홈런 매거진
'AI가정교사' 10만 명 맞춤학습…글로벌 교육플랫폼 키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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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에듀는 디지털 교육시장에서 에듀테크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과 다름 없습니다. 빅데이터·AI(인공지능) 기술로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까지 영역을 넓혀가겠습니다.”
박기석 시공그룹 회장은 최근 서울 삼성동 아이스크림에듀 신사옥에서 머니투데이와 만나 “아이스크림에듀는 단순한 교육회사가 아니라 빅데이터와 AI기술을 결합한 에듀테크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시공그룹은 전시사업 전문업체 시공테크를 중심으로 성장했다. 2000년대 들어서는 그동안 축적한 교육용 사진자료와 IT(정보기술)를 접목한 차세대 교육산업에 주목, 아이스크림미디어(옛 시공미디어) 등 계열사를 늘려갔다.
오는 6월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 중인 아이스크림에듀는 2013년 아이스크림미디어 내 ‘아이스크림-홈런’(Home-Learn)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설립됐다. 이후 불과 6년여 만에 전체 그룹을 대표하는 교육플랫폼업체로 성장했다. 가정용 학습 전용기기와 300만건 넘는 멀티미디어 콘텐츠, 개인별 학습계획·습관 등에 따른 맞춤형 스마트학습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달까지 등록한 유료회원 수는 약 10만 명이다. 하루 처리되는 학습데이터는 970만여 건에 달한다. (중략)
이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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