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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인데, 오전에는 쉬고 싶어요!" 설문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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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65.8% “방학인데, 오전에는 쉬고 싶어요~”
아이스크림 홈런, ‘여름방학 생활’에 대한 초등학생 설문 결과 발표
◆ 여름방학 동안 등교시간에 활동하는 학생 많지 않아... 오전에는 TV를 보고, 오후에 학원을 간다는 답변 가장 많아
◆ 초등학생 34.2%, 등교시간에는 학원이나 방과 후 학교 수업으로 학교에 있다고 답해
◆ ‘하고 싶었던 것을 해볼 수 있다’,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다’, ‘친구들 만나는 시간이 줄어든다’... 방학이 되어 달라진 점 1,2,3위로 꼽아
◆ 방학에 꼭 하고 싶었던 것으로는 ‘가족들과 여행 가기’, ‘취미활동 하기’, ‘친구들과 놀기’ 순으로 뽑혀
◆ 아이스크림 홈런, 개학을 앞두고 전국 초등학생 377명 대상으로 여름방학 생활에 대한 설문조사 실시
대부분의 학교가 방학이 끝나고 새 학기에 돌입했다. 겨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여름방학을 초등학생들은 어떻게 보냈을까? 학교 가는 시간에 학생들은 무엇을 했을까? 초등교육기업 ㈜아이스크림에듀의 <아이스크림 홈런 초등학습연구소>는 지난 10일 전국 초등학생 377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생활’에 대한 설문 조사(복수응답)를 실시했다.
■ 학교에 있었을 시간에 ‘집에서 보냈어요’ 65.8% VS ‘학원이나 학교에 가요’ 34.2%
설문 결과 초등학생 절반 이상은 학교에 가는 대신 오전 시간을 집에서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에 있을 시간에 방학 때는 주로 어디에 있는지 묻는 질문에 학생 65.8%가 ‘집에 있는다’고 답했다. ‘집이 아닌 곳에서 보낸다’고 답한 학생은 34.2%였다.
집에서 보낸다고 답한 학생들은 오전과 오후 시간에 무엇을 하며 보냈을까? 오전 시간에는 ‘TV를 본다(19.2%)’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기타(12.5%)’, ‘학교 공부 예복습을 한다(11.9%)’가 그 뒤를 이었다. 2위를 차지한 ‘기타’ 의견으로는 ‘학원 숙제를 한다’, ‘연산 공부를 한다’ 등 구체적인 학습 내용을 답한 경우가 많아 3위(학교 공부 예복습을 한다)의 답변과 함께 집에서 부족한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후 시간에는 ‘학원을 가거나(19.4%)’ ‘TV를 본다(14.1%)’는 답변이 1,2위를 차지했다. 오전에 활동하지 않는 학생들은 오전 오후 비슷한 일정으로 보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집이 아닌 곳에서 보냈다고 답한 학생들은 오전에는 ‘학원에 간다(26.0%)’고 가장 많이 답했다. ‘기타(19.0%)’의견과 ‘동네 도서관에 간다(14.0%)’고 답한 의견은 나란히 뒤를 이었는데, ‘기타 의견’을 택한 아이들은 각자 참여하는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을 기입해, 1위를 차지한 ‘학원’에 이어 ‘학교’에 많이 갔던 것으로 보인다.
오후 시간에도 학원을 가는 아이들(29.1%)이 가장 많았다. 2위를 차지한 ‘기타(19.0%)’의견에는 집에서 쉬거나 여름방학 숙제, 혹은 학원 숙제를 하며 공부를 한다는 답변이 많았다.
■ ‘방학에는 평소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어서 좋아요...’ 방학 때 가장 하고 싶었던 것 1위는 ‘가족여행’
방학이 되어서 달라지는 것은 무엇인지 물었다. 학생들은 ‘하고 싶었던 것을 해볼 수 있다(19.6%)’,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다(19.4%), ‘친구들을 만나는 시간이 줄어든다(16.4%)’ 순으로 답했다. 이번 방학에 꼭 하고 싶었던 것으로는 ‘가족들과 여행 가기(34.5%)’가 가장 많았고, 이어서 ‘취미활동 하기(17.2%)’, ‘친구들과 놀기(13.8%)’ 를 차례로 꼽았다.
최형순 아이스크림홈런 초등학습연구소장은 “아무 계획 없이 보내거나 이것저것 갑자기 무리한 계획을 세우면 하나도 이루지 한 채 방학을 마칠 가능성이 크다. 재충전의 시간이라고 느슨하게 보내다 보면 학기 중 잡아놓은 균형과 습관을 무너뜨리게 될 수 있고, 아이에게 과도한 학습 스트레스를 준다면, 초등학생의 경우 오히려 학습 자체에 대한 흥미를 잃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매일 적정 시간을 꾸준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방학 중 일과표를 짜서 아이가 바른 학습 습관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2학기 적응에 효과적이다”라고 조언했다.
이어서, “개학 후에는 급격히 바뀐 환경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내성적인 성향의 아이일수록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솔직하게 이야기하지 않기 때문에 부모의 관심이 더 필요하다. 스스로 원만한 교우관계를 형성하며 사회성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세심히 지도해 주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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