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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뼘 더 자라게 만드는 여름방학 가정학습 지도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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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잘 보낸 아이는 다르다!
아이스크림 홈런, 한 뼘 더 자라게 만드는 여름방학 가정학습 지도법 소개
여름방학 중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은 가정학습이다. 비교적 여유로운 여름방학은 무엇보다 매일 규칙적으로 공부하는 학습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학습 시간과 요일 별 학습할 내용을 정해 가정학습을 규칙화하는 것이 필요한데,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여름방학 학습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생활 학습 습관마저 흔들릴 수 있어 학부모의 관심과 점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초등학생 스마트 홈러닝 프로그램 '아이스크림 홈런' 최형순 초등학습연구소장은 “여름방학은 다가오는 2학기 준비뿐 아니라 학기 중 학습하지 못했던 영역을 보충하고, 학습 습관을 새로이 다질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올바른 학습계획 수립을 통해 예습 및 복습 등 효과적인 학습을 유도해야 한다”며 “아이는 부모와 함께 공부할 때 더 성장할 수 있다. 아이와 함께 계획을 세우고, 실천했는지 확인하고, 책상에 함께 앉아 대화하려는 부모의 역할도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아이가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 지도할 수 있는 학년별 여름방학 학습, 생활관리법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 방학 중 학습관리는 이렇게
▷ 초등 1, 2학년 - 이해도와 자신감 향상이 관건
초등 1, 2학년의 경우 학교 수업에 대한 흥미를 기르는 것이 관건인 만큼 교과목에 대한 이해도와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학습계획이 필요하다. 1학년은 2학기부터 알림장을 쓰는 경우가 많아지기 때문에 방학 동안 책을 소리 내어 읽고 단어 쓰기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책을 읽고 내용의 요약하여 설명하는 연습까지 이어진다면 더욱 좋다.
2학년이라면 본격적인 맞춤법 공부와 함께 매일 연산 연습을 해야 한다. 적은 양이라도 매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한데, 교과서의 연산 문제를 반복 훈련 함으로써 연산 속도가 향상하면 아이가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스토리텔링형의 학습만화나, 아이스크림 홈런의 마스연산과 같은 가정학습 프로그램의 연산력 집중훈련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으면 보다 재미있고, 쉬운 가정학습이 가능하다.
▷ 초등 3, 4학년, “어휘력 높이고 핵심 개념을 고학년을 대비하자”
초등 3, 4학년의 경우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주요 교과별 핵심 개념을 완벽히 이해해야 한다. 초등 고학년 및 중학교 성적의 기본을 다지는 시기인 만큼, 예복습 모두 교과목의 핵심 개념 이해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여기에 글의 이해력 및 글쓰기 능력 향상이 더해진다면 금상첨화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모든 교과의 문장 수준이 높아지기 때문에 문장 이해력이 떨어지면 자칫 성적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3학년부터 사회나 과학 교과의 경우 교과 개념이나 용어 수준이 높아지고, 한자 사용이 많아지기 때문에 3학년 여름방학에 한자를 배우는 것도 추천한다. 3학년부터 처음 음악 과목을 배우면서 계이름, 음표, 박자를 배우게 되는데 생각보다 악보를 못 읽는 아이들이 많다. 교과서에 나오는 악보 정도는 읽어낼 수 있도록 연습한다.
4학년이라면 국어력을 잡아야 한다. 방학 때만이라도 신문을 읽으면서 활자에 익숙해지는 기회를 만들어본다. 어휘에 익숙해지고 배경지식을 만들어주는 데 도움이 된다. 신문과 함께 속담, 고사성어와 관련된 책을 읽으면 어휘력을 늘리면 교과 공부에도 자연스럽게 도움이 될 수 있다.
▷ 초등 5, 6학년, “심화학습을 통한 실력 다지기”
5학년 2학기부터는 역사를 배운다. 학습 양이 엄청나기 때문에 여름방학 때 미리 준비를 하면 좋다. 시대사 중심의 교육보다는 역사 만화, 역사 동화를 통해 인물을 시대와 관련지어 공부하거나 전기, 일화 등을 재미있게 접하는 것이 좋다. 5학년은 독서 능력을 잡을 마지막 기회다. 점점 교과서 지문이 길어지고 내용이 더욱 다양해 지기 때문에 다양한 주제의 책을 읽거나, 한 분야의 책을 심도 있게 읽어보며 논리력을 다지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6학년은 중학교 진학 전 아이에게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자, 본격적인 중학교 교과 준비에 들어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때문에 부족한 교과목이나 단원에 대한 개념 학습 및 심화학습 풀이를 통한 보충학습 중심의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이 중 수학의 경우 개념원리 이해를 위해 가정학습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아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풀이되어 있는 개념원리 강의와 함께 평가 문항 풀이를 병행하면 아이의 완벽한 개념학습을 돕고, 자기주도 학습 시간을 점차 늘리는데 좋다. 실력 향상도 놓치지 말아야 할 한가지다. 심화 문제풀이 등을 통해 아이가 그간 쌓아왔던 실력을 다질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 방학 중 생활관리는 이렇게
▷ 첫째, 생활리듬은 평소와 같이
여름방학은 대개 한 달 내외다.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계속 늦잠을 자게 된다면 개학 후 한동안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다. 따라서 규칙적인 생활을 위하여 잠자리에 들고 아침에 일어나는 시각은 보통 때와 마찬가지로 지킬 수 있도록 해 줘야 한다.
▷ 둘째, 해야 할 일들에 대한 점검은 수시로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는 습관이 정착되지 않은 아이들은 시간 관리를 능력이 부족하고 방학 중에 해야 할 과제가 있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 미루게 된다. 물론 내 아이가 해야 할 일을 스스로 잘 한다면 염려할 필요가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번거롭더라도 아이가 계획에 맞게 할 일을 하는지 수시로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할 일을 못했을 경우 정서적 비난보다는 해야 할 일을 마무리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 셋째, 저녁시간 이후 스마트폰은 부모님께
대부분의 아이들은 요즘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 컴퓨터는 집에 있는 동안 어느 정도 통제가 가능하지만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항상 아이들의 손에서 떠나지 않기 때문에 통제가 어렵다. 특히 방학 기간에는 SNS를 통하여 친구 사이에서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빈번하니 가급적 저녁 시간에는 스마트폰의 전원을 끄거나 부모님께 맡기도록 한다.
▷ 넷째, 방학 기간에 점검할 일
여름방학을 앞두고 2학기 교과서가 배부된다. 방학을 맞아 자녀의 책장을 정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2학기에 배울 내용이 어떤 것인지 자녀와 함께 교과서를 대략 살펴보도록 한다. 또한 학교에 두고 사용했던 수채화 용구, 색연필 등의 학용품이 다 소모되지 않았는지, 파손된 것은 없는지 확인하여 보충하거나 교체할 수 있도록 한다.
<언론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