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매거진

초등학생, “1학기 적응 완료, 2학기도 걱정 없어요”
아이스크림 홈런, ‘1학기 마무리”에 대한 초등학생 설문 결과 발표

◆ 초등학생 대부분, 새 학년에 진급하면서 학교 공부가 어려워졌지만, 특별히 힘든 점이 없었다고 답해
◆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고, 경험하는 것이 나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에’... ‘체험학습(40.0%)’과 ‘체육대회(23.1%)’가 가장 즐거웠던 행사로 뽑혀
◆ ‘내 노력으로 좋은 결과 기대할 수 없어...’, ‘신체검사(30.2%)’와 ‘학생회 선거(18.9%)’는 즐겁지 않았던 행사 1,2위 차지
◆ 한 학기를 되돌아봤을 때 가장 후회가 되는 일? ‘후회되는 점 없다(20.0%)’, ‘책을 많이 읽지 못한 것(16.3%)’, ‘운동이나 다이어트 등 체력관리를 못한 것(15.0%)’ 순으로 꼽아
◆ 1학기 마무리 한 달 전, 전국 초등학생 2,980명 대상으로 1학기 학교생활 적응에 대한 설문조사 실시

7월은 한 학기 학습을 마무리하며 여름방학을 맞이하는 시기다. 바쁘게 돌아갔던 새 학년 1학기, 아이들은 과연 잘 적응했을까? 지난 학기를 되돌아보며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초등학생 스마트 홈러닝 프로그램 아이스크림 홈런의 <초등학습연구소>가 지난 19일 전국 초등학생 2,980명을 대상으로 ‘1학기 마무리’에 대한 설문 조사(복수응답)를 실시했다.

■ ‘학교 공부가 확실히 어려워졌지만, 특별히 힘든 점은 없었어요!’

설문 결과 초등학생들은 큰 어려움 없이 새 학기를 잘 적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 학기를 적응하며 힘든 점이 무엇이었는지 묻는 질문에 ‘힘든 점 없이 잘 적응하고 있다(24.5%)’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어려워진 학교 공부(23.3%)’와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등 규칙적인 생활에 적응하는 것(14.3%)’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것(13.2%)’이라는 답변도 그 뒤를 이었다.

1학년의 경우, ‘크게 힘든 점이 없었다(22.1%)’라는 답변에 이어 ‘아침에 일어나는 등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하는 것(18.6%)’이 2위에 올랐다.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아이들은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들이는 것이 부담이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학년을 제외하고는 남녀, 학년에 따른 큰 차이 없이 대부분은 동일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경험한 것이 나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에’....‘현장체험학습’, ‘체육대회’가 가장 즐거웠어요!

초등학생들이 가장 즐거워했던 학사 일정은 역시 ‘현장체험 학습(40.0%)’이었다. ‘체육대회(23.1%)’ ‘과학의 날 행사(14.7%)’는 2위, 3위에 올랐다. 즐거웠던 행사로 꼽은 이유로는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기 때문에(43.4%)’가 가장 많았고, ‘경험한 것이 나에게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21.2%)’, ‘수업(공부)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16.7%)’ 순이었다.

아이스크림 홈런 최형순 초등학습연구소장은 “학교생활에 적응을 마친 아이들은 다양한 교실 내 활동을 통해 금방 친구들과 친해지며 남은 학교생활을 즐겁게 해내게 된다. 하지만 교우관계 문제, 학습 문제 등 다양한 어려움을 동시에 겪을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자녀와의 대화는 물론 담임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학교 생활 적응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 노력해도 좋은 결과 얻을 수 없는 행사는 싫어요! ‘신체검사’, ‘학생회 선거’ 즐겁지 않았던 행사 1,2위 차지

반면, 가장 즐겁지 않았던 1학기 학사 일정으로 초등학생들은 ‘신체검사(30.2%)’를 1위로 꼽았다. ‘신체검사’를 걱정하는 이유로는 ‘자신이 없어서(25.9%)’라는 답변이 가장 많이 차지했는데, 사춘기를 겪기 시작하는 초등학생들이 외모에 관심이 많고, 이로 인해 친구들과 비교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을 유추할 수 있었다.

이어 ‘학생회 선거(18.91%)’, ‘학부모 공개수업(12.3%)’이라고 답했다. 학생들은 ‘결과가 좋지 않아서(20.8%)’, ‘자신이 없어서(25.9%)’, ‘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아서(14.7%)’, ‘내 능력으로 부족하기 때문에(14.2%) 순으로 그 이유를 들었다. 경험이 다양하지 않은 대부분의 초등학생들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도전하는데 두려움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렇다면 한 학기를 되돌아봤을 때 가장 후회가 되는 일은 무엇일까? 학생들은 ‘후회되는 점 없다(20.0%)’고 가장 많이 답했고, ‘책을 많이 읽지 못한 것(16.3%)’, ‘운동이나 다이어트 등 체력관리를 못한 것(15.0%)’ 순으로 답했다.

이와 같은 결과에 대해 아이스크림 홈런 최형순 초등학습연구소장은 “1학기가 끝나갈 무렵에는 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걱정부터 앞서 하게 된다. 앞으로의 학습 플래닝도 물론 중요 하지만, 이 시기에는 마지막 단추까지 꼼꼼히 채우려는 마음가짐이 더 중요하다”라고 전하며 “날씨가 더워지면서 집중력이 흐트러질 가능성이 많은데 학기말 마무리를 위해서는 끝까지 자녀의 알림장을 확인하면서, 아이들이 시간 관리를 잘 하고 있는지, 교우관계에는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학기 말로 갈수록 방학 중 학습지도, 생활 및 건강 지도, 방학 중 이루어지는 주요 교육활동 행사, 캠프 등의 중요 내용을 담은 가정통신문이 배부되므로 자녀와의 대화를 통해 학교에서 전달받은 가정통신문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한다. 방학을 맞이 하기 전에 자녀 스스로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가지고 해야 할 일들과 노력할 것들은 무엇인지 정리하는 시간을 갖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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